[이슈톡] 美, 가성비 좋은 요격 미사일 개발 박차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적의 미사일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요격 미사일,

하늘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아주 중요한 무기인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요격 미사일 성능보다 가성비"입니다.

스커드 미사일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히 요격하는 패트리엇 미사일,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미국의 앞선 국방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전 세계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이 됐는데요.

이후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서도 활약하며 요격미사일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드론이나 순항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저가형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데요.

미국 육군은 개발사 측에 이 신형 요격 미사일의 가격을 한 발당 15만 달러, 약 1억 7천만 원 이하로 낮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발당 385만 달러, 우리 돈으로 43억 원에 달하는 패트리엇 미사일의 25분의 1에 못미치는 가격인데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고, 이동거리도 짧은 드론같은 무기에는 패트리엇 같은 고급 요격 미사일 대신 가성비 좋은 신형 미사일을 쓰겠다는 의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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