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결합법' 첫 공개 지지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개적으로 '동성결합법'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각 21일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에서 "이들도 주님의 자녀들이고, 하나의 가족이 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성결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성결합법은 동성 결혼 합법화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이성 간 결혼으로 발생하는 모든 권한과 책임을 동등하게 부여합니다.

교황이 2013년 즉위 이후 동성 커플의 법적 보호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동성결합법을 공개 지지한 역대 첫 교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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