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일교차 커 ‘쌀쌀’…밤부터 제주 등 강한 바람

오늘 아침도 무척 쌀쌀했죠.

기온이 내려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조금씩 빨라질 것 같습니다.

오늘 오대산 비로봉에도 단풍이 도착했다는 소식인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일교차가 커서 단풍 빛깔이 더 아름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무척 쌀쌀합니다.

대부분 10도 안팎, 일부 중부지역은 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가까이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구름양이 많아져서 쨍한 가을볕은 오늘보다는 덜하겠습니다.

14호 태풍 찬홈이 어제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태풍은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겠지만 동풍을 강화시켜 내일 밤부터 제주와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예년 기온을 되찾겠고

주 후반에는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오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