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닻 올린 '이낙연호'…코로나·부동산·협치 난제 산적

  • 4년 전
[뉴스포커스] 닻 올린 '이낙연호'…코로나·부동산·협치 난제 산적


오늘 정오에 자가격리가 끝나는 이낙연 민주당 신임대표가,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당무를 시작합니다.

이낙연 대표, 이번 선출로 대선가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여야 협치복원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진영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미래통합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민주당 전대에서 이낙연 의원이 낙승을 거두면서, 이낙연 호가 닻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당장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 여야 협치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낙연 대표 선출에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코로나를 비롯해 여야가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며 "176석의 횡포를 중단시켜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통합당의 요청은 어떻게 보세요? 또 이 대표, 어떤 대응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낙연 대표가 60.77%라는 높은 지지율로 낙승을 거두면서 대권가도에 힘을 받게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낙승,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도 영향을 주게 될까요?

향후 이재명 지사 또 친문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될지도 궁금합니다. 이재명 지사와는 벌써부터 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놓고 이견을 드러내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김부겸 전 의원의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21.37%를 득표하면서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이낙연 대표에게는 한참 밀렸고 심지어 박주민 의원에게도 대의원 투표를 제외한 권리당원, 일반당원, 국민여론조사에 모두 뒤졌습니다. 김 전 의원, 당대표가 되지 못하면 대선출마 포기까지 선언할 정도로 결심이 단단했었는데요. 이번 결과, 김 전의원의 향후 행보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또 박주민 의원의 선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의원과 김종인 비대위원장 간의 오랜 인연이 알려지면서 둘 간의 인연이 여야 협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통합당의 김종인 체제가 오는 3일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당명을 공개하는 등 쇄신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데요. 먼저 두분은 김 위원장의 지난 100일,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흘간 폐쇄됐던 국회도 어제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중단됐던 상임위별 결산심사가 시작되고, 내일부터 9월 정기국회도 시작되는데요. 이번 정기국회 핵심 쟁점은 역시 2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식 등, 코로나19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협치로 잘 풀어갈 수 있겠습니까?

공수처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민주당 법사위원들, 오늘까지 통합당에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 선임을 하라고 요구했는데요. 통합당 어떤 태도를 취할 것으로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새 당대표가 선출된 만큼 9월 정기국회의 분위기는 좀 달라질 수 있을지, 협치는 잘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 어떻게 예상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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