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롯데 '8월에 치고 올라간다?'
  • 4년 전
◀ 앵커 ▶

프로야구에선 '8월 대반격'에 나선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두산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롯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건 유격수 마차도였습니다.

위기 때마다 신기에 가까운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 광고 ##오늘도 롯데는 안정적인 수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3회 1루수 이대호가 까다로운 송구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4회 2사 1루 위기에선 2루수 안치홍이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야수들의 도움 속에, 마운드에선 백전노장 노경은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분투했습니다.

8월 들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점의 호투를 펼쳐 왔던 노경은은, 오늘도 주무기 너클볼을 앞세운 완급 조절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두산 역시 데뷔 첫 승을 노리는 선발 이승진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한편 LG 라모스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시즌 27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역대 LG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