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42골' 뮌헨 '7년 만의 결승 진출'

  • 4년 전
◀ 앵커 ▶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리옹을 꺾고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벤투스와 맨시티를 꺾고 올라온 리옹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데파이의 슈팅은 옆 그물을, 에캄비의 슛은 골대를 때렸습니다.

잠잠하던 바이에른 뮌헨을 깨운 건 그나브리였습니다.

## 광고 ##전반 18분,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벼락 같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추가골 역시 그나브리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상대 수비에게 볼을 뺏어 측면으로 찬스를 열어준 그나브리는 레반도프스키의 슛이 막히자 어느새 나타나 마무리까지 책임졌습니다.

수문장 노이어의 수퍼세이브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긴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9경기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3대0 완승으로 7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득점왕을 예약한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한시즌 최다골인 17골에 2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10경기 전승에 42골을 퍼부은 바이에른 뮌헨은 네이마르,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맹과 오는 24일 대망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