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전광훈, 마스크 벗고 80분 설교...신도들은 교회서 합숙생활 / YTN

  • 4년 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백 명 가까이 나와, 다섯 달여 만에 가장 많은데,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160여 명이 감염돼, 확진자가 620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관련된 110여 개 시설 중 11개 기관에서 추가 확진자 50명이 나오는 등 전국 80여 곳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교인 등 6백여 명은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이 교회와 무관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에도 확진자가 속출해, 전국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파주 병원에서 도주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5시간 만에 서울 신촌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종일 서울 시내를 다니며, 손님 40여 명이 있던 카페 등을 들러 추가 감염 우려가 큰데, 조사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마스크도 안 쓴 채 한 시간 20분간 설교하고, 교인들은 이런저런 명목으로 합숙 생활까지 했는데, 결국, 전 목사와 부인, 측근뿐 아니라 교인들까지 무더기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전 목사를 고발한 데 이어, 구상권을 행사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 지난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전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이 보수 집회 참가자와 당내 인사가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이낙연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전당대회를 온라인을 치르게 됐습니다.

■ CBS가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언론사 최초로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울시청도 본관 2층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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