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잠시 약해져…오후부터 밤사이 강한 소나기

  • 4년 전
지긋지긋한 올 장마, 오늘과 내일까지는 잠시나마 쉬어가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멀찍이 밀어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날이 확 개지는 못하겠고요.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에 강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20에서 80mm 가량 되겠고,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기도 하겠습니다.

더위는 더욱 더 심해지겠습니다.

이미 열대야 수준의 기온을 보이는 곳들이 많은데요.

낮에도 지도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강원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려서요.

경보가 내려진 대구가 35도, 강릉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도 30도 선으로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현재 위성 모습 보시면,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남부 지방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 차츰 잦아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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