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융당국이 최근 3년여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13만 5천 명을 분석한 결과 4명 중 3명은 주로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보이스피싱은 5명 한 명 꼴이었는데 이 경우는 주로 여성들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A씨에게 날아온 자녀 계정의 카카오톡 메지지.
"엄마 바빠?"라고 묻더니,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공인인증서가 안 되니 5백만 원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깜빡 속았던 이 카카오톡 메시지는 알고 보니, 자녀가 아닌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해킹한 친자매의 카톡 계정으로 코로나19 마스크를 급히 대량으로 사야 한다며 90만 원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메신저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일명 '메신저피싱'은 2018년부터 증가 추세로, 올 1분기에는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5건 중...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