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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7월 초 극소수였던 홍콩 확진자, 5일 이후 1,300명 쏟아져
日 지난주 ’국내여행 장려 캠페인’ 돌입 후 환자 급증
호주, 22일 빅토리아주 확진자 480명…3월 최고치 경신


성공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가 잦아들었던 나라들에서 다시 확산 추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콩, 일본, 호주 세 나라의 상황이 비슷합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가 주춤했던 홍콩과 일본, 호주에서 다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은 1월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자마자 중국발 여행객을 막았습니다.

사스 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 차단에 나서 방역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지만 지난 5일 이후 1천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경제 활동을 위해 지난달 16일 실내 모임과 식당, 체육관 운영을 재개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조종사와 승무원 등 일부 해외 입국자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를 면제한 것도 방역 허점이 됐다는 지적입니다.

홍콩 당국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매튜 청 / 홍콩 정무사장 (부총리 격) : 홍콩인들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가능한 한 집에 머물러 주세요. 사회적 접촉을 삼가고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일본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특히 내수경제를 살리겠다며 지난주 국내여행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여행 장려 캠페인'에 돌입한 것이 악수가 됐습니다.

최근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평균 250여 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23일에는 일본 전역에서 하루 최다 확진자(981명)가 나왔습니다.

6월 초만 해도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이었던 호주는 이달 22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만 하루 480여 명이 나오며 3월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호주 당국은 해외 여행객들이 투숙한 호텔에 대한 방역이 미흡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나라의 사례는 단 한 번의 방심만으로도 그간의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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