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끓는 물 학대 피해자' 저항조차 체념…왜?

  • 4년 전
[사건큐브] '끓는 물 학대 피해자' 저항조차 체념…왜?


한집에 사는 학교 선배를 수개월간 고문 수준으로 학대한 20대 연인이 구속됐습니다.

학대의 굴레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차용증과 가족에 대한 협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함께 살자며 중학교 선배를 불러 마구 때린 것도 모자라 끓는 물을 붓고 불로 지지는 등 고문 수준의 잔혹 행위를 한 20대 남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렇게까지 폭행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가혹행위 강도는 점점 강해졌고, 큰 고통에 시달리던 A씨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습니다. 냄새가 난다며 화장실에 살게 하고 밥도 제대로 주지 않는 지옥같은 생활이었지만, 쉽게 달아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가짜 차용증과 협박 때문이라고요?

가해자 박 씨와 유 씨는 경찰이 증거물을 내밀자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고, 법원은 특수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범행이 잔혹한 만큼 경찰이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했는데요. 피의자들의 범죄 수준으로 볼 때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군 제대 후 취업을 하려고 고향을 떠난 24살의 건강한 청년은 온몸이 만신창이가 돼 집에 돌아왔습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데,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

피해자 남성은 육체적, 정신적 치료 모두 시급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치료 지원이 됩니까? 실제 사건이 알려진 후 피해자 치료를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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