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1명…집단감염·해외유입 모두 늘어

  • 4년 전
신규 확진 51명…집단감염·해외유입 모두 늘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5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5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2,65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3일 51명에 이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선 건데요.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 17명, 대전 2명, 인천·대구·충북·전북 각 1명이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31명인데요.

지역사회 감염자 중 대부분인 2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교인과 접촉자 등 최소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경기도 성남에서 20대 남성 1명이 관련 감염 사례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외 지금까지 확인된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감염사례와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72명입니다.

한편,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어제 20명으로, 그제보다 8명이 늘었습니다.

어제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145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1만1,317명이 됐고 완치율은 89.4%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을 유지했습니다.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 수는 대형교회 감염 발생으로 검사자 수가 늘어난 탓에 그제에 비해 1,000여 명 늘어난 1만9,866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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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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