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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 앵커멘트 】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추모식이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가운데,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무릎 꿇기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직접 추모식까지 찾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일제히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뜻의 이 행동은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무릎에 짓눌렸던 시간과 똑같은 8분 46초 동안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낸시 펠로시 / 미 하원의장
- "무릎으로 그의 목을 얼마나 길게 누르고 있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지난 2016년 미국프로풋볼 선수 캐퍼닉이 시작한 이 인종 차별 항의 행동은 플로이드 시위를 거쳐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반대 시위에 참가해 무릎을 꿇었고, K리그 전북 현대의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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