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일본 강제징용 기업 자산압류 결정문 공시송달

  • 4년 전
법원, 일본 강제징용 기업 자산압류 결정문 공시송달

지난 2018년 우리나라 법원의 자산 압류 결정에도 반응이 없던 일제 강제징용 가해 기업의 국내 자산 매각 절차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1일 포스코와 일본제철의 합작 회사인 '피앤알'에 대한 압류명령 등의 공시송달을 결정했습니다.

공시송달이란 소송 상대방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서류를 받지 않고 재판에 불응할 경우 법원 게시판 등에 게재한 뒤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대리인단은 "이후의 집행 절차가 신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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