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훈련한다며 "인분 먹어라"…경찰 수사

  • 4년 전
신도 훈련한다며 "인분 먹어라"…경찰 수사

서울의 한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인분을 먹으라 강요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모 교회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에 따르면 이 교회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훈련에 '자신의 인분 먹기'나 '음식물 쓰레기통 들어가기', '공동묘지에서 서로 채찍질 하기' 등을 포함시켰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전 신도는 리더십 훈련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병원으로 이송이 늦어져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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