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신상진 "자강론 같은 자존심보다 과거 반성 필요" 外

  • 4년 전
[여의도 SNS] 신상진 "자강론 같은 자존심보다 과거 반성 필요"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계속해서 사전투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신 의원은 "민경욱 의원이 사전투표 조작 음모설에 가담해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을 했고, 선거 무효 소송에 나설 거라는 소식을 접했다"며 운을 뗐는데요.

"정치인이 갖춰야 할 미덕으로 승리의 덕은 유권자에게 돌리고, 패배 책임은 후보 본인이 온전하게 지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습니다.

이어 "민 의원은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패배 원인을 엉뚱하게 찾고 있다"며 "선거에서 패배할만한 이유는 충분히 있었는데 본인만 모르거나 일부러 외면하고 있다"며 "평상심을 빨리 찾길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다음은 미래통합당 신상진 의원의 SNS입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두고 혼란을 겪고 있는 당 내부 상황에 대해 쓴소리를 했는데요.

"총선 참패를 겪고도 아무 일 없는 듯 내부에만 함몰된 채로 '하던 대로', '끼리끼리' 정치하는 미래통합당에 미래가 영영 없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상황에서 "자강론 같은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보다 제일 중요하고 해야 할 일은 과거에 대한 심도 있는 반성과 성찰"이라며 이를 통해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지지층과 중도층을 껴안을 수 있는 '정책 노선의 재정립' 그리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 운영 시스템의 민주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마지막 SNS 보시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제475주년"이라며 "오직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시름 하시며 끝내 목숨을 바쳤던 충무공의 삶을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성이 지극하면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했다며, "충무공께 정성스러움은 일이 있기 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일이 있을 때 전심전력을 다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정성 다해 오늘을 살피고 내일을 준비하겠다. 끝까지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동시에 이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끝으로 "비상한 각오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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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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