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신규 확진 20명대…"이번 주말도 거리두기"
  • 4년 전
닷새째 신규 확진 20명대…"이번 주말도 거리두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2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산발적 집단감염의 위험이 아직 있다며 이번 주말에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3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2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닷새 연속 20명대에 머물렀고, 정부 목표치인 하루 50명 미만은 9일째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14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이 최근 2주간 확진자의 54.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4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경북 예천군에서는 지난 9일 이후 3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도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서울 2명, 경기와 인천 각 1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예천군 사례처럼 PC방과 목욕탕 등 밀폐된 환경에서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급속한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있는 만큼, 이번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득이하게 밀폐·밀집된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도 2m 이상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유지…젊은 연령층은 유흥주점, 클럽, 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임을 자제…"

한편, 국내 누적 완치자는 7,829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73.6%로 높아졌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576명으로 이중 중증 이상은 61명입니다.

사망자는 늘고 있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4,000여명으로 큰 변동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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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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