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핵항모 승조원 최소 668명 코로나19 감염

  • 4년 전
프랑스 핵항모 승조원 최소 668명 코로나19 감염

미국의 핵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에 이어 프랑스 핵항모 샤를 드골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이상 무더기로 나왔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샤를 드골호에 탑승한 승조원 1천767명을 검사한 결과 최소 66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30%가량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자 중 31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중 1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샤를 드골호는 발트해에 배치돼 있던 중 대원 40여명이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자 훈련을 중단하고 예정보다 빠른 지난 12일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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