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프랑스에서 얼룩말·사슴 거리 활보

  • 4년 전
◀ 리포터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금지령이 내려진 프랑스에서는 최근 전례가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얼룩말이 왜 나와" 입니다.

도심 골목을 유유히 걸어가는 이 동물!

아프리카나 동물원에 있어야 할 얼룩말인데요.

이번에는 도로 한복판에서 조랑말 두 마리와 만나, 신이 나게 뛰어놉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근 서커스단 소속 동물들이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뛰쳐나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파리 남서쪽 교외 도시에는 난데없이 사슴 두 마리가 출몰해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인적이 끊기자 야생동물들이 출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동물들의 잇따른 도심 진출이 사람들의 이동 금지령으로 동물들의 행동반경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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