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오전 7시 현재 투표율 2.2%…97만여명 투표

  • 4년 전
[선택 4·15] 오전 7시 현재 투표율 2.2%…97만여명 투표

[앵커]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21대 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사전 투표율이 26.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속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중앙선관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약 1시간쯤 전인 오전 6시부터 투표 시작되면서 이곳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매시간 투표율은 제 뒤로 보이는 모니터에 집계되는데요.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2.2%로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천 197만 6천 396명의 선거인 중 97만 4천 538명이 투표를 마친 것입니다.

오전 6시 50분 기준 시도별 당일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으로 2.7%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1.7%였습니다.

앞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2.2%였습니다.

2017년 대선 때와 2016년 총선 때는 2.5%, 1.8%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일, 11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1,174만 여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 26.69%를 기록했는데요.

그동안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본 투표율도 높았기 때문에 이번 총선 투표율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이 54.2%, 20대 총선 투표율은 58%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중앙선관위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7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일반 유권자의 투표 종료 후에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의 투표를 진행하는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그 결과 오늘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6시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다수 선거인의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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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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