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 시대 '재택 마라톤' 등장

  • 4년 전
◀ 리포터 ▶

예년 같으면 매년 4월은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기간인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러닝 머신 마라톤" 입니다.

출발 소리와 함께 마라톤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선수들 정말 온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124년 역사의 보스톤 마라톤 대회는 물론, 4월부터 시작되는 전 세계의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가 잠정 연기됐다고 합니다.

몸이 근질근질, 답답해서일까요?

마라톤 선수는 물론 애호가들 사이에서 '재택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는데요.

60개국 2천4백 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고 합니다.

집 마당이나 주변을 뛰는 실외 참가자는 GPS로 거리와 기록을 체크하고, 러닝 머신 위를 뛰는 참가자는 실시간 러닝 머신 기록을 통해 순위를 매겼다고 하는데요.

우승자는 미국인 남성으로 63시간 동안 한숨도 자지 않고 자신의 집 주변을 420km나 돌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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