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통화…"韓근로자 인건비 우선 지급 요청"
한미 국방장관 통화…"韓근로자 인건비 우선 지급 요청"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어제(6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이 무급휴직에 들어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가 수용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에스퍼 장관은 포괄적인 합의에 서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혀 양측이 입장차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방위비 협상이 공정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하고, 이를 위해 협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어제(6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이 무급휴직에 들어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가 수용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에스퍼 장관은 포괄적인 합의에 서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혀 양측이 입장차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방위비 협상이 공정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하고, 이를 위해 협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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