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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오늘 다시 조사…12개 혐의 적용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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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집단 성착취 영상거래' 사건의 주범 조주빈이 10시간 동안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12개의 혐의에 대해 비교적 담담하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감안해 수사 상황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은 어제 서울 구치소 독방에 수감 중인 조주빈을 불러 10시간 가량 조사한 뒤 저녁 8시 반쯤 돌려보냈습니다.

경찰 단계에서 선임했던 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조 씨는 변호인 없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성장 배경과 범행 전 생활, 혐의 내용 전반에 대해 물었고 조 씨는 묵비권 행사 없이 비교적 담담하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조 씨를 검찰로 넘기면서 적용한 혐의는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12개, 수사기록만 1만2천쪽 분량입니다.

조사할 분량이 방대한데다 구속기간이 다음달 13일로 종료되는 점을 감안해 검찰은 오늘도 오전부터 조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이 '박사방' 가담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하고 있는데다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상대로 한 사기 혐의 등 다른 범죄 혐의도 드러나고 있어 조 씨와 공범들에 대한 추가기소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공범 중에는 '태평양 원정대'로 불리는 또 다른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16살 이 모 군도 포함됐는데 검찰은 최근 이 군을 구속기소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 알권리 등을 감안해 형사사건공개심위원회를 열고 조주빈에 대한 수사 상황 등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도 검찰과 별도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TF'를 꾸려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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