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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명 검사에 41명 양성...日 감염자 수 대폭발 가능성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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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 곧 설치"
日 전문가회의 "일본 내 감염 만연 가능성 높다"
어제 하루 도쿄 환자 41명 증가…집계 이후 최대 규모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며칠 새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난 도쿄는 도지사가 '도시 봉쇄' 가능성까지 언급했는데요.

감염이 만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 차원의 대책본부가 곧 설치될 예정입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

오비이락 같기도 한데요.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서두르는 모습이네요?

[기자]
오늘 낮 일본 정부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코로나19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정부 차원의 대책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방침이 나온 것은 '코로나19가 일본 내에 만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전문가회의 보고서를 정부가 확인했기 때문인데요.

이런 보고서 내용은 어제 도쿄도지사가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과도 일치합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긴급기자회견에서 환자 수가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4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도쿄 전체 환자 수는 210여 명, 일본 전체로도 2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문제는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이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라는 겁니다.

도쿄도지사는 이번 주말이 폭발적인 감염 증가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일본은 연휴였는데요.

이 때 벚꽃놀이 등으로 외출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높고 잠복기를 거친 환자가 이번 주말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도쿄도지사는 지금과 같은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 환자 수가 급증해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발표가 나오자 어젯 밤부터 도쿄 내 슈퍼마켓 등에는 미리 생필품을 확보해두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다음 달부터 신학기도 시작되는데 이런 상황 속에 가능할까요?

[기자]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도쿄가 특히 위험하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0여 개 대학이 몰려 있다는 겁니다.

젊은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세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감염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생활하면서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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