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새 확진자 505명 추가 발생 / YTN
  • 4년 전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이트 포커스, 주제부터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국내 환자가 오늘 하루에만 5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의 검사 결과가 반영된 건데 대구에서는 병실이 부족해 입원을 기다리던 환자가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예비신도를 포함한 신천지 전체 교인, 31만 명의 명단을 넘겨받아서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가족에게도 위치를 알리지 않고또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조사가 쉽지 않습니다.

신천지 피해자 모임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방해했다지만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지금 시작합니다.

오늘의 패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하루 만에 500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누적 환자는 1700명을 넘어섰는데 그러니까 이게 지난달 20일 첫 발병 이후에 지금 최대 증가폭이거든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백순영]
1월 20일날 처음으로 중국에 환자가 발견된 확진된 이후에 2월 18일 31번 환자가 발생할 때까지 굉장히 꽤 긴 시간이 있었는데요. 그때 이 31번 이전에 사실 29번, 30번 환자도 서울에서 감염원 불명으로 나왔었는데 실제로 서울에서는 그렇게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2월 18일날 31번 환자가 나온 이후로 오늘까지 9일째니까 27일인데 50배가 증가했습니다. 그래프를 그려보면 완전히 직선으로 올라가면서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올해 최대 증가수를 보였거든요. 결국은 이 증가 추세가 어느 선에서 꺾여야만 우리가 예상을 할 수가 있는데 아직은 그 정점은 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점이라는 의미는 이렇게 한 번 꺾이게 되면 환자 숫자는 더 늘어날지 몰라도 이 증가 추세는 꺾였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 부분이 아직 안 나타나서 굉장히 우려스러운 부분인데 지금 우리가 하여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신천지라는 것이기 때문에 잡을 수도 있지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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