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강원 산지 눈 펑펑…출근길 짙은 안개

  • 4년 전
곳곳에 비도 흠뻑, 눈도 펑펑 내리는 하루였죠.

특히 세종 등 충청을 중심으로 2월 하순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지금 비구름은 동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밤새 남북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더 오다가 내일 출근길에는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영동 지방에서는 계속해서 두터운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미 30cm가 넘는 눈이 쌓인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눈이 채 녹을 틈도 없이 내일까지 강원 산지는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밖에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에도 5cm의 적설이 예상되는데요.

또 이른 아침 이동하신다면 운전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린 비 때문에 밤새 안개가 짙어지고 길이 미끄러울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공기질은 온종일 청정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동해안 지방을 제외하고는 날이 차츰 개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서울 3도, 대구 7도가 되겠고 낮 기온 서울 11도, 광주 15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동해안 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락가락하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