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보수통합·칼럼 고발 논란'…與 위기감 고조

  • 4년 전
[뉴스1번지] '보수통합·칼럼 고발 논란'…與 위기감 고조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 원장,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총선을 앞둔 여권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월로 접어들면서 보수가 미래통합당으로 단일대오를 구축했고요. 갑작스레 덮친 코로나19 상황에 '임미리 교수 사태' 까지 터지면서 여당의 앞날이 안갯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란 이름으로 치르는 두 번째 선거, 자신감이 상당했는데, 이런 분위기 반전이 곳곳에서 느껴지고 있어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는 원내 1당 자신감까지 보였는데요. 원내 1당은 커녕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과반 의석을 내줄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커진 것으로 보여요?

선거가 다가오면서 오히려 공천 혁신 경쟁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 당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떤 쇄신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오히려 엉뚱한 곳에서 잡음이 흘러 나오고 있는데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향한 '자객공천' 논란에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제2의 노원갑을 언급했습니다. 19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 기억하실 텐데요. 일종의 경고장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번에 출사표를 낸 김남국 변호사에 대해, 정봉주-김용민-조국-김남국이 같은 연결고리라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제2의 '조국 대전'이란 프레임이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조국' 이슈 부각으로 현역 의원인 금태섭 의원과 김남국 변호사, 누구에게 유리한 겁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이 4·15 총선을 위해 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 총리,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의원, 경기 남양주병에 김용민 변호사, 경기 고양병에 홍정민 변호사를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나 김두관 의원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요. 유은혜 장관의 고양병에 영입 인재를 배치했는데요. 민심이 가장 예민한 수도권 배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표면적으로 선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평화당 등 호남 3당 합당,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 정의당 등 5당 체제입니다. 하지만 제3정당의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인 만큼 거대양당인 민주당과 통합당의 1 대 1 구도인데요. 양당이 내세우는 정권심판론과 보수심판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통합의 첫 발을 디딘 미래통합당이 이번주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권 공천 심사를 시작합니다. 이미 PK 지역에선 상당수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가 이어졌는데요. 김형오 위원장이 영남권 면접 시작일에 첫 공개 입장문을 냈습니다. 최근의 불출마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인 만큼 결국 TK 의원들을 향한 김 위원장식의 공개 경고로 해석되는데요?

통합,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는 첫 자리에 이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통합의 한 축이었던 유승민 의원이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옵니다. 불출마 선언 이후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여전한 보수 세력의 차가운 시선 때문이라는 건데요. 사실상의 칩거, 의미를 어떻게 복도 계신가요?

유승민 의원의 불참이 미래통합당의 불완전한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치 않는 방식의 통합이라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건데요?

예비 후보 중에 관심을 끄는 인사 중 한명이 바로 태영호 전 공사입니다. 평소 특급 경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상 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자세한 일정과 동선, 그리고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습니까? 안전 문제가 선거 활동이나 향후 지역구 활동에 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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