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에 사업체 조사 연기

  • 4년 전
통계청,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에 사업체 조사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통계청이 대규모 방문 조사가 필요한 연례 조사를 연기했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강신욱 청장 주재 신종코로나 확산 사태 대책 회의에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예정했던 연례 전국 사업체 조사를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로 연기했습니다.

이 조사는 조사원 7,800여 명이 투입돼 전국 1인상 모든 사업체 480만개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통계청은 또 다음 달 조사에서 조사원이 조사 대상자에 미리 연락해 의사를 확인한 뒤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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