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기생충' 경쟁작 '1917'은 3관왕…'조커'는 2관왕 머물러 外

  • 4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기생충'과 함께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거론되며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1917'.

일부에선 '1917'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지만,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등 3관왕에 만족해야 했죠.

희대의 악당 '조커' 연기로 첫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호아킨 피닉스는 마이크 앞에서 눈물을 훔쳤다고 합니다.

'조커'는 여기에 음악상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는데요.

한편, 버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제작에 관여한 '아메리칸 팩토리'는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쁨의 4단계' 사진이 실렸습니다.

첫번째로 수상한 '각본상'은 음미하더니 두번째 '국제영화상'은 기뻐했고, 세번째 '감독상'에선 감격스러워하는 표정이죠.

마지막 '작품상'에서는 자신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 환호성을 내지르고 있네요.

◀ 앵커 ▶

한편, 한국 최초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세월호 참사를 다룬 은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이승준 감독, 감병석 프로듀서와 함께 레드카펫에 들어선 두 어머니는 세월호 희생자인 두 아들의 명찰뿐만 아니라 단원고 학생들의 모든 명찰을 갖고 아카데미에 왔고, 아이들에게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여주고 싶다던 엄마들의 꿈은 실현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서울지하철 풍경이 이전과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신문이 어제 오전, 신종 코로나가 출근길 모습을 어떻게 바꿨는지 둘러봤더니, 시민 대다수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스크가 없어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내내 틀어막은 채 출근하는 사람도 있었다는데요.

또, 기침하는 순간 주목의 대상이 되다 보니 눈총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억지로 기침을 참거나, 일부 승객은 지하철이 흔들려도 손잡이를 잡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합니다.

◀ 앵커 ▶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9일 에스파뇰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레알 마요르카의 파스토르 코치가 자기팀 소속 일본인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동작을 취했다고 합니다.

선수 교체를 위해 쿠보를 호출하면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두 손으로 눈가를 잡아당겨 눈을 가늘게 만든 건데요.

유럽 축구계에서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가 발원한 뒤부터 유독 아시아인을 표적으로 삼은 인종차별 행위가 늘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대개 2월 말에서 3월은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리는 성수기라고 합니다.

추위가 꺾이면서 건설업체들이 견본 주택을 단장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루거나 아예 견본 주택 문을 닫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견본 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 주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는데요.

하지만 영상 등의 자료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면적이나 구조 등을 직접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어서 봄 분양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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