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서울 을지로 음식점 골목 인근 창고서 화재 外

  • 4년 전
[사건사고] 서울 을지로 음식점 골목 인근 창고서 화재 外

[앵커]

대형 건물과 음식점이 몰려 있는 서울 을지로 인근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 주택가와 부산 차량 정비소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시민들은 연기를 피해 서둘러 대피합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쯤.

소방당국은 펌프차 30여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3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창고 주변에 있던 식당 손님 등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5일) 10시쯤에는 서울 천호동에 있는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5일) 9시 반쯤 부산시 구포동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정비소 옆 숙박시설에 투숙해있던 40대 남자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정비소 내부와 차량 석 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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