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의협, "증상 있으면 질병 콜센터 1339 상담 먼저" / YTN

  • 4년 전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TF 회의를 긴급 개최했습니다.

의협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곧 대국민 긴급 담화문 및 대정부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대집 / 대한의사협회 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에 세 번째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대한의사협회의 대국민담화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풍요롭고 편안해야 할 설 연휴 기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여러 소식들로 인해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던 중 국내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이와 관련한 대책 TF를 가동하였으며 설 연휴 기간 중 세 번째 확진 환자의 발생에 따라 오늘 긴급하게 회의를 가졌습니다.

세 번째 확진 환자 발생은 우리 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수동적인 입장에서 봤으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돌입해야 되는 시점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위험지역을 방문했고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정부와 의료계는 물론 국민 전체의 집중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과 국내에 계신 중국 여행객들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을 다녀오신 분들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께서는 의료기관에 내원하시기 전에 반드시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하여 증상을 상담하시고 지시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본인은 물론 주변의 이웃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결정으로 박수를 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저희 의료계는 이분들이 불이익이나 차별 없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 께서는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외출 후에는 손 위생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께서는 더욱 유념하여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께서는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을 위한 문병이나 입원 역시 자제하여 주십시오. 질병으로 치료 중인 환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주셔야 합니다. 해외 여행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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