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까지 충청·남부지방 비, 초봄 같은 오후

  • 4년 전
우중충 잔뜩 찌푸린 하늘을 보니, 마음의 날씨라도 '맑음'으로 바꾸고 싶어집니다.

남부지방에 비를 뿌린 구름 떼가 밤 사이에는 충청도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내일 낮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고 60mm가 집중되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남부산지는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마치 초봄처럼 따뜻한 오후가 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3도까지 올라서 3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이후로도 추위는 심하지 않겠지만, 연휴 후반부에도 날씨가 궂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에 비가 올 전망인데요, 특히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의 하늘은 종일 구름만 가득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광주 6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가 높겠고요, 낮에도 서울 등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설 당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만 지나겠고요, 귀경이 시작되는 일요일부터는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남해와 동해상에서도 물결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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