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위원장 생일 메시지 어제 北측 전달" / YTN

  • 4년 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생일 메시지를 전하길 당부했다며,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귀국한 정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면담한 날이 김 위원장의 생일이었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생일 덕담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꼭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뿐만 아니고 한미일 고위급 안보협의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관련해 미국과 한미일 세 나라 간에도 매우 긴밀한 논의를 했다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미국 측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면서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그러면서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우리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고 인근의 자유항해와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우리가 기여하는 여러 가지 방식을 놓고 아직도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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