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한 달 새 2.5배 증가...7∼12세 최다 / YTN

  • 4년 전
작년 11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계속 증가
노인·임신부·소아 등은 지금이라도 접종 필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도 필수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인플루엔자, 즉 독감 의심환자가 한 달 새 2.5배나 증가했습니다.

7세부터 12세까지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김승재 기자!

지난달에 독감 의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죠?

[기자]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독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49.8명입니다.

같은 달 1일부터 7일까지 19.5명보다 2.5배 증가했습니다.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인 의심환자를 뜻합니다.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지난해 11월 15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12세가 128.8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8세 91.1명, 1∼6세 60.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죠?

[기자]
지난해에는 5월까지 독감 유행이 지속했습니다.

그래서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아직 안 했다면 지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임신부, 소아 등 고위험군은 당장 접종할 것을 권합니다.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3개월에서 1년 정도 유지됩니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외에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걸렸을 때는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 회복된 이후 24시간까지는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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