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앞두고 정치권 새판짜기 분주

  • 4년 전
[뉴스1번지] 총선 앞두고 정치권 새판짜기 분주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민현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승민 의원이 며칠 전, '2년 전 결혼을 잘못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안철수 전 의원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 아주 거리를 두는 것 같지는 않아요?

보수 통합이 단순한 플러스가 아닌 복잡한 방정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그리고 안철수 대표까지 일명 반문 빅텐트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황교안 대표의 경우 '유 아무개'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보수 통합에 의지가 있는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도 나옵니다. 당 내부에서도 너무 극우 보수에 의존하는 것 아니냐, 중도로 외연 확장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안철수 의원도 이 보수통합 빅텐트에 선을 긋고 신당 창당과 같은 독자노선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선거제가 바뀌었다는 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지난 20대 총선,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녹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총선 70여일 전에 당을 만든 속도전, 과연 그때처럼 안철수 전 의원의 영향력을 발휘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당 시즌 2 가능할까요?

취임식 일성 역시 기대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취임사에서도 '검찰'이 15번, '개혁'이 17번 등장할 정도로 검찰 개혁을 강조 하면서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습니다. 인사권 카드, 어떻게 사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실제로 추미애 장관이 청와대 관련 수사팀 지휘부를 교체할 경우 내부 반발은 없을까요? 수사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거란 전망도 있는데요?

어제 윤석열 총장은 신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의 소신을 지켜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과 윤 총장 두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긴장이 느껴지는데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기소에 대해 여야 모두 불만입니다. 먼저 나경원 의원은 '추미애 장관'에 대한 선물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공수처법이 통과되고, 장관이 임명되자마자 이뤄졌다, 시점에 대한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들에게 적용된 국회 선진화법의 경우, 5백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출마도 불가능하고, 올해 4·15 총선에서 당선되더라도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코앞의 총선 공천에 영향을 미칠지, 또 황교안 대표의 대선 가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해석이 분분한데요?

한국당은 여당 무죄, 야당 유죄라고 이야기하는데, 민주당은 검찰 개혁에 앞장선 이들이 콕 집어 기소됐다고 주장합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법무부에 검찰에 대한 감찰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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