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들과 해맞이 산행'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메시지 / YTN

  • 4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새해 첫날 의인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산행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7시쯤 의인 7명과 함께 경기도 구리 고구려박물관 인근에서 아차산 정상까지 산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산행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올해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하길 빌겠다며 덕담을 건네고 국민 모두 행복한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친 뒤 의인들과 함께 아침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오늘 해맞이 산행에는 지난해 12월 안동강남초등학교 화재 당시 학생을 구한 교사 이주영 씨와 지난해 7월 강원도 양양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계곡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신준상 경사가 함께했습니다.

또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헌신하다가 지난해 설 연휴 병원 집무실에서 숨을 거둔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아들 윤형찬 씨와 지난해 11월 성폭행 시도 남성을 붙잡은 가수 임지현 씨 등도 동행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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