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영장 심사...질문엔 '침묵' / YTN

  • 4년 전
허위 성분 파문으로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국내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7일) 오전 10시 반부터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인보사 성분 변경 사전에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와 판매 허가를 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3일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한 조 모 이사를 구속기소 하고, 지난 19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또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관리자인 권 모 씨와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 양 모 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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