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평화 경제, 아시아 전체 실현 기대" / YTN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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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첫 일정인 비즈니스 서밋에서 문 대통령은 평화 경제를 아시아 전체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는데요.

양국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중국 청두 프레스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일 3국 기업인들 앞에서 평화 경제를 역설했군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이 조금 전에 한중일 기업인 8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 다음으로 연설했습니다.

동북아에서 철도공동체를 시작으로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 평화 안보 체제를 이뤄낸다면 기업의 사업 기회는 많아지고 대륙과 해양의 네트워크 연결이 완성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평화 경제가 아시아 전체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3국의 기업들이 동북아 뿐 아니라 아세안 등 제4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에 함께하여, 평화가 경제가 되고, 경제가 평화를 이루는 평화 경제를 아시아 전체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또, 중국의 일대일로, 일본의 인도·태평양 구상, 한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공통점도 강조했습니다.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 평화와 번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이 동북아뿐 아니라 아세안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자면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3국 공통의 속담처럼 함께 협력하면 풍요로 가는 진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즈미스 서밋이 끝나고 한반도 정세를 본격적으로 다룰 한중일 정상회의가 이어지겠군요?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일본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곧 시작합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올해로 20년을 맞는 3국의 협력체제를 평가하고 한반도 정세를 놓고도 3국 정상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회의 결과는 기다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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