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새해 극장가 출격

  • 4년 전
배우 이병헌 씨가 새로운 장르의 누아르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새해 극장가를 찾습니다.

[이병헌/영화 '남산의 부장들' 주연]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지만 굉장히 장르적으로 세련된 누아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그해 10월 26일 대통령을 암살하기 전 40일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중앙정보부장을 연기한 이병헌 씨를 비롯해 이성민 씨와 곽도원 씨, 이희준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는데요.

특히 한국 청불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 씨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병헌 씨는 "시나리오를 다 읽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며 "세련된 누아르라는 생각이 들어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또 영화를 준비하면서 "많은 자료와 증언, 인터뷰를 찾아봤다"며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관객도 감정이입을 깊게 할 수 있는 강렬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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