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제친' 손흥민…'내가 바로 슈퍼소닉'

  • 5년 전
◀ 앵커 ▶

원더골 하나로 세계 축구계를 들썩이게 한 손흥민 선수.

FIFA 통계로도 세계적인 수준을 입증했습니다.

◀ 영상 ▶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유럽 35개 리그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했는데, 손흥민 선수가 당당히 17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역시 메시.

음바페가 3위, 반다이크는 11위.

호날두는? 네. 저 아래 25위에 있네요.

프리미어리그만 놓고 보면 7위에 오른 손흥민.

토트넘에선 단연 1등입니다.

이러니 구단에서 관리 안 들어갈 수 없죠.

지난해에는 챌시전 원더골을 유명 비디오게임에 빗대 '슈퍼소닉'이란 영상으로 만들었었는데 이번 골로 '슈퍼소닉' 2탄도 만들었어요.

와, 발에서 연기나는 거 보이시죠?

정말 게임에서나 볼 법한 비현실적인 골이네요.

[손흥민]
"전력질주한 지 2,3초 지났을 때 어느새 골대 앞에 와 있어서 저도 놀랐습니다. 너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토트넘 동료들도 한마디씩 거들었어요.

"손흥민 골 가운데 단연 최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골"

"메시같은 월드클래스만 가능한 골".

그런데 베르통언은 좀 달라요.

"내 어시스트가 골보다 빛났다"

센스있는 농담이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만큼 모레 뮌헨 원정에서는 손흥민 선수도 쉴 확률이 높은데요.

지금 토트넘에 시급한 건 리그니까요.

충분히 충전하고 주말 울버햄튼전에서 또 한번 부탁할게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