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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끝판대장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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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조회수 4회
◀ 앵커 ▶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에 한 개만을 남겨뒀죠.

삼성의 마무리로 돌아올 오승환 선수를 이명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끝판대장' 오승환이 4달 만에 공을 잡았습니다.

순조로운 재활 속에 마음은 벌써 라이온즈파크에 가 있습니다.

[오승환/삼성]
"야구장 자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좋은 야구장에서 좀 더 큰 경기를 삼성 라이온즈 팬분들하고 같이 하고 싶은 욕심이 저도 모르게 많이 생기더라고요."

삼성 입단 첫 해부터 5번의 우승, 그리고 그때마다 마지막을 장식했던 오승환.

원동력은 승부욕이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승부욕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길 많이 하고 싶어요. (우승은) 정말 야구를 그만둬도 언제까지라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같이 느껴봤으면 좋겠고요."

5년 반 동안의 해외 경험은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지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상대를 할 땐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했고… (대학 때부터) 항상 오승환 하면 물음표가 붙었다고 생각해요. 깨고 싶은 마음 때문에 좀더 열심히 하지 않았나."

왕조 시절 동료들이 코칭스태프가 된 지금, 언제까지 마운드에 설 지를 물었습니다.

"제 스스로가 납득이 될 때까지 저는 공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세월은 이길 수 없구나' 이런 얘길 듣는 것 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좋게 은퇴하고 싶어요. 삼성 라이온즈 위해서 열심히 던질테니 미워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 김두영 / 영상편집 : 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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