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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1001호실에서 한웅재 형사8부장검사의 조사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는 유영하 변호사가 경마베팅 입회했다.
한 부장검사는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첫 공판 경마베팅 때 법정에서 "대통령이 최씨와 경마베팅 공범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라고 말했던 당사자다. 그는 지난해 10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처음 출범했을 때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전반을 수사했다. 이 결과 최씨의 경마베팅 공소장에 박 경마베팅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강요죄의 공범으로 적시됐다. 이날 한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에게 재단과 관련, 제3자 뇌물수수 경마베팅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경마베팅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유 경마베팅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박 경마베팅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다. 경마베팅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최씨의 공범으로 지목하자 "사상누각" "환상의 집"이라며 수사결과를 부정했다. 유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탄핵심판에서도 박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