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김정은 대만족"

  • 4년 전
◀ 앵커 ▶

북한이 어제 초대형 방사포 연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은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정동훈 기잡니다.

◀ 리포트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번 연발시험사격은 "초대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군사 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이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리병철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 등이 함께 참관했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3번째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중 구경 600㎜급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지난 8월 24일과 9월 10일,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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