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고양이를 뽑아라"...60여 종 고양이 치열한 경쟁 / YTN

  • 5년 전
페르시안 고양이가 최우수상 수상
버려진 길고양이 입양 촉진 행사도 열려


유럽에서는 슈퍼 고양이 선발대회가 열려 60여 종의 다양한 고양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버려진 고양이의 입양을 촉진하는 캠페인도 함께 벌였습니다.

보도에 이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다양한 고양이가 각자 멋을 뽐내고 있습니다.

꼬리를 흔들며 도도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털을 깎거나 빗질을 하고 파우더를 뿌리기도 합니다.

페르시안 고양이, 시베리아 고양이, 브리티시 숏헤어, 메인 쿤 등 세계 6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대거 참가해 가장 멋진 고양이를 선발하는 대회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털이 수북한 페르시안 고양이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버려진 길고양이들의 입양을 촉진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지안리코 구아리노 / 대회 기획자 : 20년 동안 대회를 통해 VIP 고양이를 선발했지만 이번에는 버려진 고양이의 입양을 촉진하는 캠페인을 함께 벌이는데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여 마리의 길고양이가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마르지아 파셀라 / 동물·환경 보호협회 : 이 고양이 마팔다는 여동생 멜리나와 함께 좋은 분들에게 입양됐습니다. 이 두 고양이가 바로 이번 대회의 슈퍼스타입니다.]

이번 대회의 다른 주제인 고양이를 통한 반려동물 치료법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양이와 함께 놀다 보면 아이들의 사회성이 현저하게 높아지고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 2009년 미네소타 대학의 뇌졸중 연구센터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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