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시카고 11월 폭설에 여객기 활주로 이탈

  • 5년 전
미국 중서부 시카고에 밤새 폭설이 내려,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 밖으로 미끄러졌습니다.

여객기가 심하게 요동치더니 눈 덮인 활주로를 벗어납니다.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이른 아침 착륙을 시도하던 아메리칸항공 소속 여객기가 얼어붙은 활주로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여객기 오른쪽 날개가 땅에 부딪힌 뒤 가까스로 멈춰 섰고, 승무원과 탑승객 등 41명 모두 무사했는데요.

시카고 일대 적설량이 최대 15센티미터가 넘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시카고 양대 공항인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 두 곳에서 700여 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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