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새 공기질 나아져…출근길, 반짝 추위

어제 전국 곳곳에 나타났던 이례적인 10월 황사 때문에 공기 질이 비상이었죠.

다행히 밤새 북쪽에서부터 내려온 찬 공기가 공기 청소를 깨끗이 해 줘서요.

지금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먼지유입도 없고, 또 바람도 원활해서 먼지 걱정 안 하셔도 될 텐데요.

다만 앞으로도 중국 쪽 스모그나 또 모래먼지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주 공기 질 상황을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또 한 가지 당부드릴 점은 출근길 반짝 추위에 대비한 옷차림입니다.

지금 강원 산간으로는 한파주의보마저 발효 중에 있고요.

보라색으로 보이는 내륙 지역은 무려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서울도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이나 낮은 상황입니다.

지금 위성영상 보시면 한반도 전역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 온종일 이처럼 쾌청한 가운데, 낮에는 햇살이 드는 가운데 기온이 금세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8도, 광주와 대구 19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