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아직 악수할 때가 아닙니다'
  • 5년 전
◀ 앵커 ▶

지난 주말 경기에서 이 장면 본 분들, 좀 당황하셨죠.

먼저 벤치에 난입한 회장님 얘기로 시작합니다.

◀ 리포트 ▶

BNK 농구단의 창단 첫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6점을 지고있는 유영주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렀는데 뒤로 누가 슥~ 다가오더니 악수를 청합니다.

"백스크린 해가지고…"

뒤늦게 악수하고 어디로 가셨는데 이 장면이 논란이 됐죠?

그룹 회장님이 작전타임 부저를 경기 종료 부저로 듣고 끝난 줄 알고 벤치에 인사하러 갔다는게 구단의 해명인데요.

농구 직관이 처음이시라던데 회장님, 다음엔 경기중에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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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왕'의 이유있는 눈물

무고사의 재치있는 프리킥으로 성남을 꺾고 강등권에서 벗어난 인천!

그런데 김진야에 김호남에 이천수 실장까지 왜 이렇게 다들 울었을까요

인천 구단은 유상철 감독의 건강 악화를 공식 발표하면서 그릇된 소문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사를 마친 유상철 감독은 일단 목요일에 퇴원해서 일요일 홈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라는데요.

유상철 감독님, 빠른 쾌유를 빌고요.

인천 선수들도 힘 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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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통령' 보고 계시죠?

마지막은 프로농구 국내 선수 득점 1위입니다.

바로 kt의 허훈 선수.

어제 이 장면들 보셨나요?

던지는 족족 들어가는 신들린 3점슛!

무려 9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켰어요.

"아! 오늘 통제불능이네요"

아버지인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도 5개 연속이 기록이라는데 이 기록만큼은 아버지를 넘었네요.

(영상편집: 정윤석)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