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완연한 가을...남도 국화 축제 한창 / YTN
  • 4년 전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습니다.

축제의 계절 가을답게 지역 곳곳에서 축제 소식이 풍성한데요.

YTN 중계차가 남도에 가을꽃 축제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날씨가 참 쾌청한데, 뒤에는 화사한 꽃들이 가득하군요?

[캐스터]
깊어가는 가을만큼 꽃들도 만발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도 화사한 국화로 옷을 갈아입었고요.

제 주변에는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이렇게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주말을 맞아 가을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에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실제 크기의 독립문을 국화로 재현했고요.

김구 선생을 비롯한 10명의 독립운동가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야간개장이 이뤄져 밤 9시까지 가을 축제의 열기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번 국향대전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색다르게 가을을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매번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셔서 가을꽃 축제를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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