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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관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진 제34회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에서 ‘에이스경마’(국산, 3세, 암, 민형근 마주, 서인석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을 대표할 국산 3세 강자 10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제34회 스포츠서울배 스크린경마사이트는 당초 우승 후보로 꼽힌 ‘대완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나
경주는 박빙의 양상으로 막을 내려 흥미를 모았다.
박빙의 승부를 펼친 경주마 중 ‘가온포스’는 외곽 선입으로 경주 전개를 펼쳤고, ‘일본경마’와 ‘원더풀플라이’는 중위권 자리 선점을 통해 경주를 풀어나갔다.
결승선 전방 100M 지점에서 선행을 주도한 ‘원더풀트루스’가 뒷심 부족을 보인 반면 ‘사설경마’, ‘대완마’, ‘원더풀플라이’간 뒷심 경쟁이 펼쳐졌다.
결승선을 앞둔 시점에서 ‘가온포스’와 ‘경마프로그램’의 경합 속 ‘원더풀플라이’가 추격에 나섰으나
최종 ‘대완마’의 근소한 우세속에 ‘원더풀플라이’가 아쉽게 남는 걸음을 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