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범인 추격 중 멈춰선 테슬라 순찰차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테슬라 순찰차의 굴욕"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미국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테슬라 전기 순찰차가 배터리가 떨어져 용의자를 놓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환경 차 열풍이 불고 있는 미국에서 경찰이 순찰차량으로 채택한 테슬라 순찰차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프리몬트 경찰은 현재 테슬라와 함께 전기차를 순찰차로 시범 운용하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배치된 모델은 지난 2014년 출시된 S85.

그런데 지난 20일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 용의차량을 추격 중 차량 배터리가 9km밖에 남지 않아 추격 자체를 포기했는데요.

이에 프리몬트 경찰 대변인은 "해당 순찰차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은 이유나 추격전 도중에 전력이 나간 원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전기 순찰차가 추격 중에 원인 모를 이유로 전력이 나간 것으로 밝혀진다면, 테슬라 입장에서도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겠네요.